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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2박3일 가족펜션 여행

by moneyfull7 2025.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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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가평은 초록빛 자연과 맑은 공기가 반겨주는 최고의 가족 여행지였습니다. 남이섬에서 메타세쿼이아길을 걷고,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꽃향기를 맡으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펜션 바비큐와 계곡놀이, 쁘띠프랑스와 청평호 유람선까지 자연과 체험을 모두 경험한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첫날: 남이섬과 쁘띠프랑스에서의 시작

가평 2박3일 가족여행은 아침 일찍 자차로 출발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첫 목적지는 바로 남이섬이었습니다. 가평 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한 남이섬은 자연과 예술, 그리고 낭만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배를 타고 섬에 들어서는 순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북한강과 울창한 나무들이 여행의 설렘을 더해 주었습니다. 은행나무길과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걸으며 천천히 풍경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저 앞에는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예술조형물과 작은 공연들은 걷는 즐거움을 더했고, 강가 벤치에 앉아 가족사진도 여러 장 남겼습니다. 점심은 섬 안의 레스토랑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맛보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이섬을 충분히 즐긴 후, 다음 여행지는 쁘띠프랑스였습니다. 프랑스 작은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이곳은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골목골목을 누비기 좋았습니다. 곳곳의 벽화, 분수, 작은 박물관과 전통인형극장 등 볼거리가 가득했고, 전통 악기 연주와 거리 공연은 여행의 기분을 한층 업 시켜 주었습니다. 하루의 마지막은 펜션 체크인과 바비큐로 마무리되었고, 밤하늘의 별을 보며 가족은 하루를 돌아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둘째 날: 아침고요수목원과 자라섬, 그리고 감성 카페

여행의 둘째 날은 자연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들로 채워졌습니다. 아침 일찍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색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데, 6월의 초록빛과 피어나는 꽃들의 조화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향기로운 허브정원과 분수광장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즐거워했고, 부모들은 산책길을 따라 조용히 걸으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하경정원에서 내려다본 전체 정원의 모습은 마치 그림엽서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고, 가족사진을 남기기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 수목원을 뒤로 하고 점심은 가평의 유명한 산장식당에서 참숯에 구운 생선구이와 청국장으로 든든히 채웠습니다. 오후에는 자라섬으로 향했습니다. 자라섬은 캠핑장으로도 유명하지만, 넓은 잔디밭과 강변 산책로, 계절별 꽃밭이 있어 한가롭게 걷기 좋았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근처 감성적인 카페에 들러 커피와 수제 케이크를 맛보며 석양이 물드는 강변을 바라보며 둘째 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셋째 날: 제이드가든과 작은 목장 체험

마지막 날 아침은 여유 있게 시작했습니다. 펜션에서 준비해 준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향한 곳은 제이드가든 수목원입니다. ‘숲 속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이곳은 이국적인 건물들과 정원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초여름의 제이드가든은 수국과 장미가 절정이라 어디를 걸어도 꽃 향기가 가득했습니다. 산책길을 따라 가족은 천천히 걸으며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만끽했고,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이어 마지막 일정은 가평의 작은 목장 체험이었습니다. 송아지와 토끼에게 먹이를 주고, 작은 조랑말을 타보며 행복해했고, 목장의 너른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도심의 바쁨을 내려놓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짧지만 알찼던 목장 체험은 기억될만한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가평의 자연과 감성, 체험으로 가득 채운 2박3일은 가족 모두에게 값진 추억을 선물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자연과 체험이 준 선물 같은 여행

가평 2박3일 가족여행은 펜션에서의 휴식이 아니라, 가평의 자연과 다양한 체험, 그리고 문화와 감성을 고루 느낄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남이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자라섬, 제이드가든, 목장 체험까지 매일매일 새로운 감동이 있었고,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일정이었습니다. 특히 자연 속에서의 산책과 체험은 여유와 힐링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 여행은 다시 가평을 찾게 될 또 다른 이유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다음엔 계절을 바꿔 가평의 다른 모습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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