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더위는 정말 큰 고민거리 였습니다. 거실에는 에어컨이 있는데 애들 방이 너무 더워 알아보니 기존 스탠드형이나 벽걸이형은 설치비와 공간 문제로 부담스러웠기에,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고 전기세도 덜 나오는 창문형 에어컨을 두 아이 방에 각각 한 대씩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 장점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한 설치 및 배관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특별한 공구가 없어도 30분 정도면 설치가 가능했고, 설치 기사 예약을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냉방 성능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반 에어컨과 같이 19도로 내려 냉방 할수 있지만 25도 정도로 설정하고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충분히 시원했으며, 전기세 부담도 스탠드형 대비 30% 이상 절약되는 느낌이었습니다. IoT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과 전력 확인이 가능해 매우 편리했습니다. 수면 모드 덕분에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편히 잠들었습니다.
⚠️ 단점
창문형 에어컨은 창문을 열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든다는 점이 단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보면 디자인이 조금은 투박하고 미관상 깔끔하지 않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약간의 소음은 큰 문제는 있지만 문제는 되지 않았고, 복도식 아파트처럼 이웃 집과 창문이 가까운 경우엔 소음에 예민한 분들은 고려가 필요합니다.
🛠 유지보수 및 관리
필터는 2주에 한 번정도 청소해 주었고, 첫 사용 시에는 최저온도로 1시간 정도 가동하며 열교환기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했습니다. 여름이 끝나면 배수관을 꺾어 응축수를 제거했고, 냄새 방지를 위해 송풍 모드로 30분 이상 가동 후 전원을 껐습니다. 장마철에도 물 유입이나 문제는 없었으며, 겨울철에도 에어컨을 떼지 않고 그대로 두었지만 외풍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맺음말
1년간 사용하며 창문형 에어컨은 아이들 방 냉방용으로 가성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세 부담도 적고, 간편한 관리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단, 소음이나 창문 개방 문제는 설치 전 반드시 고려하길 권장합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특히 작은 방이나 보조 냉방용으로 적극 추천할 만합니다.
애들방 창문형 에어컨 Q&A
Q: 창문형 에어컨 소음은 많이 거슬리나요?
A: 수면 모드로 사용 시 크게 거슬리지 않았으며, 아이들도 잘 잠들었습니다. 다만 민감하신 분은 설치 전 매장 소음 확인을 권장합니다.
Q: 전기세는 얼마나 나오나요?
A: 스탠드형 대비 30% 이상 절약된 느낌이었고, 선풍기 병행 시 27도 설정으로도 충분히 시원했습니다.
Q: 유지관리는 어렵지 않나요?
A: 2주에 한 번 필터 청소, 시즌 종료 후 배수관 응축수 제거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IoT 기능으로 상태 확인도 용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