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바다, 계곡, 캠핑, 해외여행까지 다양한 여행지로 떠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날씨와 많은 인파, 예측할 수 없는 날씨 변화까지 준비 없이 떠났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름철 여행을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실속 있는 꿀팁을 총정리해드립니다.
여행 일정은 오전 중심으로
여름에는 오전 10시 이전, 오후 4시 이후가 가장 활동하기 좋은 시간대입니다. 특히 낮 1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자외선이 가장 강하고 기온도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실내 일정이나 휴식 시간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지 자외선은 일상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SPF 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외출 30분 전에 꼼꼼히 바르고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종류 특징
물리적 차단제 | 피부에 보호막 형성, 민감성 피부에 적합 |
화학적 차단제 | 흡수 후 자외선 차단, 발림성 우수 |
민감한 피부일수록 전성분을 확인하고, 아이 전용 제품은 따로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냉병, 휴대용 선풍기, 쿨스카프, 교통·숙소 예약은 최소 2주 전
무더위 속 야외 활동에는 체온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냉병에 차가운 물을 담아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고, 쿨스카프나 손 선풍기로 열을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모자와 선글라스도 챙기면 체감 온도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여름은 성수기 시즌이라 항공권과 숙박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2주 전에는 모든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말보다 평일, 휴가 피크인 7월 말~8월 초보다 6월 말이나 8월 중순 이후가 상대적으로 여유 있고 저렴합니다.
계곡과 해수욕장은 안전이 최우선
계곡과 해수욕장에서는 눈에 띄지 않는 급류나 조류, 깊은 수심 때문에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절대 혼자 들어가지 말고, 안전요원이 있는 구역에서만 물놀이를 즐기세요. 어린이는 구명조끼 필수이며, 갑작스런 비나 물의 색 변화를 관찰하는 주의력도 필요합니다. 여름철에는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김밥, 도시락, 과일류는 아이스팩과 함께 보관하거나 아예 현장에서 구매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음식 여름철 보관 팁
김밥, 주먹밥 | 4도 이하 보냉 필수, 4시간 이내 섭취 |
과일 | 껍질째 보관 후 먹기 직전 깎기 |
음료 | 얼려서 보관하면 시원함과 보존 효과 둘 다 가능 |
여행지 날씨 앱과 지도앱은 반드시 설치
여름에는 예상치 못한 비와 천둥번개가 자주 발생하므로 날씨 앱을 통해 1시간 단위 기상 상황을 확인하세요.
지도 앱은 실시간 교통 정보, 인기 맛집과 화장실 위치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현지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여름 건강 체크 및 준비물
여름 여행 전 건강 체크도 잊지 마세요. 평소보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엔 탈수, 열사병,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장거리 이동 전에는 충분한 수면과 간단한 건강 체크, 응급약(지사제, 멀미약, 해열제 등)도 함께 챙기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성수기를 피해 주중 여행을 선택하면 혼잡함도 피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여름철 해외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은?
A. 국제 운전면허증, 현지 전압 어댑터, 방충제, 현지 교통카드 등이 있습니다.
Q. 여름철 여행 시 시원하게 입으면서도 자외선 차단하려면?
A. 기능성 냉감 소재의 긴팔 옷을 추천하며, 자외선 차단 모자와 목 보호 스카프도 유용합니다.
Q.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후 샤워가 어려울 때 대처법은?
A. 물티슈와 드라이샴푸, 작은 생수통으로 간단히 씻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두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