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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습기 곰팡이 해결 방법

by moneyfull7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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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기, 그냥 불편한 게 아닙니다
장마철이 되면 집 안 구석구석에서 불쾌한 냄새가 올라오고, 벽지나 실리콘 틈새에서 곰팡이가 스멀스멀 피어오릅니다. 단순히 기분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공기 중 습도가 70%를 넘기면 곰팡이균이 급속히 번식하고, 집안 구조물이나 가구에도 손상을 입힙니다.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장마철에 가장 중요한 건 ‘환기’, 그리고 ‘습도 조절’입니다. 하지만 장마철엔 창문을 오래 열 수 없어, 우리는 똑똑한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은 실내 습기 제거부터 곰팡이 예방, 천연 재료 활용법, 그리고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욕실, 주방, 베란다… 공간별 대처법

① 욕실: 가장 습한 공간입니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실리콘 마감 부분에 곰팡이 방지제를 뿌려주세요.                   매일 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고, 천장 모서리에 신문지를 붙여 물기를 흡수하게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② 주방: 수증기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죠. 요리할 땐 후드를 켜고, 사용 후 싱크대 밑 수납장은 문을 열어 습기를 배출하세                  요. 싱크대 하단엔 숯이나 커피 찌꺼기를 넣은 천주머니를 두면 탈취와 흡습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③ 베란다: 빨래를 널어두는 공간이지만, 젖은 옷이 장마철 습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제습기나 서큘레이터를 활용해                   공기 순환을 유도하고, 창틈이나 타일 줄눈에는 방수 실리콘으로 마감하세요.

천연 재료로 간편하게 습기 제거

- 베이킹소다: 탈취 + 흡습 효과를 동시에! 접시에 담아 신발장, 장롱 속에 두세요. 한 달마다 교체하면 OK.
- 굵은 소금: 소금은 공기 중 수분을 빨아들이는 자연 제습제입니다. 천주머니에 넣어 신발장이나 서랍에 활용하세요.
- 신문지: 수분 흡수력이 좋아 바닥이나 구석에 깔아두면 곰팡이 예방에 좋습니다.

식물로 실내 습도 잡기

- 스파티필름: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을 동시에 해주는 대표 식물입니다.
- 산세베리아: 물을 적게 줘도 잘 자라며 습기 조절 능력이 탁월합니다.
- 아레카야자: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실내 공기 질 개선에 효과적이에요.
식물은 물빠짐이 좋은 화분에 심고, 받침대에 고인 물은 반드시 제거해야 오히려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장마철 비상사태 대비 준비물

기상이변으로 인해 장마철엔 폭우나 정전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대비한 간단한 비상물품 체크리스트를 소개합니다.

  • 🔦 손전등 및 보조배터리
  • 🥫 비상식량 (통조림, 생수, 컵라면 등)
  • 🧻 위생용품 (물티슈, 화장지, 마스크 등)
  • 📻 소형 라디오 (정보 수신용)
  • 🩹 구급상자 (소독약, 밴드, 해열제 등)
  • 🔌 멀티탭과 방수 커버

또한 하수구 역류나 빗물 유입에 대비해 베란다 배수구 점검, 창문 틈새 실리콘 보강 등 사전 준비도 필수입니다.

장마는 매년 반복되지만, 대비만 잘 하면 피해 없이 보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해 가족과 집을 안전하게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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