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과 신선함이 흐르는 내륙 여행
따뜻한 바람과 함께 새로운 도시의 매력을 찾아 떠나는 2025년,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주목한 ‘올해의 뜨는 도시’들 속에는 감성과 힐링, 계절의 풍미를 오롯이 담은 여행지가 가득합니다. 특히 내륙의 숨은 보석 같은 도시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충주의 감성 호반 여행, 보은의 숲 속 산캉스, 김천의 제철 여행, 함양의 신선한 기행은 그야말로 도심을 떠난 여유로운 탈출입니다. 이 도시들이 왜 뜨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 충주 - 감성 물씬 낭만 여행 중부내륙의 보석, 충주는 요즘 여행자들의 낭만 안식처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충주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수변길은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탄금호 무지개길에서는 하늘과 물이 맞닿은 듯한 풍경 속에서 사진 한 장에 추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카페거리와 함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충주 고구려 천문과학관, 중앙탑 사적공원도 인스타 핫플로 주목받고 있죠. 렌터카 없이도 전철과 시내버스로 충분히 여행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난 충주, 낭만 여행의 시작지로 더없이 좋습니다.
🌲 보은 - 깊은 숲 속 산캉스 산 속에서 보내는 프라이빗한 휴식, 일명 ‘산캉스’가 2025년 보은을 떠오르게 만든 핵심 키워드입니다. 속리산국립공원과 법주사로 대표되는 보은은 깊은 숲과 맑은 공기, 고즈넉한 산사의 조화를 통해 일상에 지친 이들의 힐링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숲속 캠핑&글램핑장, 한옥 숙소들이 늘어나면서 가족 단위는 물론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예요. ‘산과 함께 숨 쉬는 여행’이란 말이 절로 떠오르는 보은에서, 고요한 시간과 함께 마음을 다독여보세요.
🍑 김천 - 오감만족 제철 트립 ‘제철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김천은 맛과 자연, 역사까지 고루 갖춘 여행지입니다. 2025년엔 특히 과일 체험농장과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주목받으며 제철 먹거리 투어가 인기인데요, 봄엔 딸기, 여름엔 자두, 가을엔 포도를 직접 따서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도 제격입니다. 직지사와김천부항댐 같은 명소를 둘러보고, 지역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음식까지 더한다면, 김천에서의 하루는 어느새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 함양 - 신선함이 살아 있는 기행 함양은 말 그대로 ‘신선의 땅’이라 불려도 과언이 아닙니다. 남덕유산 자락과 함께 숨 쉬는 이 도시는 상림공원과 용유담 계곡 같은 청정 자연 속 힐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함양 항노화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숲길 명상, 약초차 만들기, 전통한옥 체험 등을 통해 건강과 여유를 함께 챙길 수 있는 여행지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느리게 걷기 좋은 도시’ 함양에서, 오래 머물고 싶은 자연의 속삭임을 들어보세요.
🧳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법 도시의 북적임에서 벗어나 진짜 쉼이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충주·보은·김천·함양처럼 조금은 덜 알려졌지만 깊이 있는 내륙 도시들이 좋은 선택이 되어줄 겁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진심이 담긴 공간들, 빠르진 않지만 오래 남는 경험들이 이곳에 있습니다. 2025년, 더 많은 이들이 이 도시들의 따뜻한 경치에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관광 데이터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