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슷해 보이지만 재료와 끓이는 법이 다른 이유는?
설렁탕, 설농탕, 곰탕은 모두 국물 요리지만 끓이는 재료, 시간, 유래가 조금씩 다릅니다.
겉보기엔 하얗고 진한 국물이지만, 뼈 중심인지 고기 중심인지, 이름이 변형된 것인지에 따라 차이가 남니다
설렁탕의 정의와 특징
설렁탕은 소 뼈와 사골, 잡뼈, 양지 등을 오래 고아
국물이 뽀얗게 우러난 국입니다.
밥과 국이 한 그릇에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국물 맛이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특징입니다.
설농탕의 어원과 의미
설농탕은 설렁탕의 발음이 변형된 말입니다.
옛날에는 ‘설롱탕’이라 불리던 것이 ‘설농탕’으로도
불렸고, 현대에는 메뉴판에서 혼용되기도 합니다.
즉, 두 음식은 실질적으로 같은 음식입니다.
곰탕의 기본 개념
곰탕은 소고기 고기 부위를 주재료로 하여
맑거나 약간 탁하게 끓이는 국입니다.
사골이나 뼈 대신 고기를 오래 ‘곰’처럼
오래 끓인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었습니다.
국물 색과 농도의 차이
설렁탕은 국물이 뽀얗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곰탕은 뼈보다는 고기 중심이라 상대적으로
맑거나 연한 색을 띱니다.
이 차이로 식당에서도 구분됩니다.
재료 구성 비교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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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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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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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사골, 잡뼈, 양지, 머릿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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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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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사태, 우둔 등 고기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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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방식 차이
설렁탕은 뼈를 오래 우려 칼슘과 지방이 녹아
국물이 진하고 걸쭉합니다.
곰탕은 고기를 주로 사용해 지방이 적고
국물 맛이 담백합니다.
먹는 방식의 차이
설렁탕은 밥을 국물에 말아 함께 내고,
곰탕은 밥을 따로 담아 국과 함께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 파를 넣어 간을 합니다.
혼용되는 이유
실제 음식점에서는 설렁탕과 설농탕을
같이 표기하거나 구분 없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곰탕도 재료를 혼합해 설렁탕 스타일로
만드는 경우가 있어 혼동이 생깁니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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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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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과 설농탕은 다른 음식인가요?
|
아니요, 발음과 표기만 다를 뿐 같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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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은 왜 맑은 국물이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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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보다 고기를 주로 사용해 기름과 탁도가 적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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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은 왜 국물이 뽀얗나요?
|
사골과 잡뼈를 오래 고아 칼슘과 지방이 우러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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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에도 사골을 넣을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는 고기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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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말아주는 건 설렁탕만의 특징인가요?
|
네, 곰탕은 보통 밥을 따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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