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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2025년 지하철 요금 인상, 정말 무임승차 때문일까?

by moneyfull7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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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공시 내용 상세 정리

2025년 6월 28일 첫 차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체 지하철 기본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이번 요금 인상은 교통카드와 현금 모두 적용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상된 요금표

구분기존 요금(교통카드)인상 요금(교통카드)인상 폭기존 요금(현금)인상 요금(현금)
성인 1,400원 1,550원 +150원 1,500원 1,650원
청소년 800원 900원 +100원 900원 1,000원
어린이 500원 550원 +50원 550원 600원
 
 
  • 조조할인(오전 첫차~06:30, 교통카드 기준):
    • 성인: 1,120 → 1,240원 (+120원)
    • 청소년: 640 → 720원 (+80원)
    • 어린이: 400 → 440원 (+40원)
  • 10km 이내는 기본요금, 이후 일정 구간마다 100원씩 추가 요금 부과(변동 없음)

인상 배경

  • 물가 상승 및 운영비 증가: 전력비, 인건비, 시설 유지비 등 고정비용이 꾸준히 상승했으나, 지하철 요금은 2015년 이후 10년간 동결되어 적자가 누적되었습니다.
  • 이용객 감소: 코로나19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이 크게 줄었고, 고령화로 인해 요금 감면(무임승차) 대상이 증가해 운영 수익이 감소했습니다.
  • 만성적자와 서비스 저하: 서울교통공사는 2024년 한 해에만 7천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 누적 적자는 19조 원에 달합니다. 적자 누적으로 서비스 품질 저하 우려가 커졌습니다.

무임승차, 정말 주범인가?

무임승차(특히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는 적자 원인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됩니다. 서울교통공사 재무제표 기준, 2024년 당기순손실 6,420억 원 중 무임 손실이 약 49%(3,152억 원)를 차지하며, 이 중 84.5%가 노인 무임승차입니다. 그러나 전체 적자 중 무임승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만, 운영비 증가와 요금 동결, 이용객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등 지자체는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분을 국가가 지원한다면 요금 인상 폭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현재 관련 비용은 지자체가 전적으로 부담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요금 인상만으로는 적자 해소가 어렵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Q&A

Q1. 지하철 요금 인상, 정확히 얼마나 올랐나요?

  • 2025년 6월 28일부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하철 기본요금이 교통카드 기준 성인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되었습니다. 청소년은 800원→900원, 어린이는 500원→550원으로 각각 100원, 50원 인상됐습니다. 현금 요금도 동일하게 인상되었습니다

Q2. 무임승차가 적자와 요금 인상의 주된 원인인가요?

  • 무임승차(특히 65세 이상 노인)는 적자 원인 중 하나로, 2024년 기준 전체 적자의 약 절반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인건비·전력비 등 운영비 증가, 요금 동결, 이용객 감소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요금 인상이 결정된 것입니다

Q3. 앞으로 요금 인상 없이 적자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나요?

  • 전문가들은 무임승차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거나, 지자체 간 비용 분담, 교통복지 정책 개편 등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단순한 요금 인상만으로는 만성적자를 해소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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